셀럽
꽃미모 배우, 가수 엘과 함께한 찐친모드 인터뷰 & 자코모 아니그, 니아 소파 화보
자코모 아니그 & 니아
김명수 뒤로 보이는 45단계로 각도가 조절되는 헤드레스트를 사용해 굉장히 편안한 소파는
자코모 아니그 4인 기능성 슈렁큰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안녕? 여섯 번째 <더스타> 화보 촬영을 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네. 이 화보가 마지막일지는 모르겠지만 <더스타>는 입대 전 마지막이겠지.(웃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에피소드 형식이란 점이 굉장히 맘에 들었어. 내가 에피소드 형식을 좋아하거든. 그리고 방탕한 인생을 살던 ‘성이겸’이 점점 암행어사의 명을 받게 되며 성장한다는 캐릭터도 끌렸어. 여기에 어사단의 호흡이 돋보이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이 모든 게 재밌게 느껴졌어.
하나하나 다 신경 썼지. 꼭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모든 작품에서 캐릭터에 맞는 말투부터 톤, 걸음걸이까지 모두 생각해. 연기를 막상 하면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 전반적으로 집중해서 연습했어.
김명수가 앉은 유니크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모던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소파는
자코모 니아 3인 이탈리아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늘 노래가 하고 싶었고 좋은 노래도 들려주고 싶었어. 이번 곡에는 기억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았는데 서정적인 분위기에 가사도 정말 좋아. 듣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며 몽글몽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잔잔하면서도 울림이 있어.
내가 만들자고 했기에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군대 가기 전에 최대한 많이 찍어두려고 해서 촬영 분량이 엄청 많아. 입대 후에도 ‘얘가 진짜 많이 찍었구나’라고 느낄 만큼 많은 영상이 올라올 거야.
단톡방이 있는데 다들 알겠지만, 남자들의 채팅이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잖아. 주로 어떤 일 했는지 물어보는 것 같아. 아마 이 영상이 나갈 때쯤은 다 같이 한번 만났을 것 같은데? 우리 다음 주에 진짜 보기로 했거든. 어제도 전화 와서 통화했어. 솔직히 남자들은 오랜만에 만나도 10분 얘기하면 다 똑같지 않니?(웃음) 우리라고 크게 다를 것도 없어.
아무 생각 없어. 어차피 나이는 들어갈 거잖아. 서른 살에 대한 노래가 많으니 ‘만약 노래방을 가게 된다면 나중에 내가 불러볼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만 했어.
요즘 30대가 옛날의 30대 느낌이 아니잖아. 훨씬 어리지. 어디선가 봤는데 서른은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래. 난 늘 비슷해. 한 살 한 살 먹으며 작년의 나보다 더 어른스러워지는 건 있겠지만, 흘러가는 대로 둘 뿐 크게 와닿지 않아.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노력하며 나아지려고 했어. 그래야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와 기대감이 생기잖아. 그래서 열심히 했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어. 내가 하는 말이 되게 정석적인 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게 사실이야. 있는 그대로 했어.
대놓고 정말 뿌듯하다고 느낀 순간은 없어. 워낙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이라 큰일에 대한 기쁨은 한 번에 와닿지가 않거든. 시간이 흐른 뒤 ‘아, 내가 그렇게 큰 상황 안에 있었구나’라고 깨닫는 스타일이야. 난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덤덤하더라고. 생각해보면 20대 초·중반에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어. 되게 경직된 상태로 긴장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이제는 뒤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 점점 편해지는 단계라고 할까? 만약 인생이 게임이라면 난 레벨 서른인 거고 경험치를 쌓으며 노하우를 늘리는 단계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내 시선이 더 넓어지게 될 거야.
질문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볼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잖아. 굳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 내가 당장 될 수도 없는 거고. 지금의 상황 속에서 내 능력들을 키워나가고 싶어. 김명수가 좀 더 풍부한 사람이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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